꼬북아내는 와이프이자 아이들의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요리하거나 음식을 준비하는 일은 에너지가 없더라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의 건강을 위해서 요리하는 일은 지치고 힘들때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더라구요. 작년에 둘째가 2살이었고 첫째는 초등학교를 막 입학해서 엄마의 손이 많이 갔어요.
초등학교가 1km정도 떨어져 있고 가는 길이 차도, 인도 구분이 없는 길이라 위험해서 같이 등하교해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 챙기느라 에너지가 없어서 나의 점심은 대충 라면먹거나 빵으로 떼우는 일이 많았어요.
거의 1년을 매일 점심 라면이나 빵을 먹었더니 지방이 많이 늘더라구요.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에 있는 독소를 해독을 하다가 못하는 것은 지방에 저장을 한다고 해요. 독소가 몸 안에 돌아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해요.
그래서 인스턴트나 라면을 자주 먹으면 지방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가 독소 때문이랍니다.
꼬북아내도 바쁘다고 내 몸에 나쁜 음식만 채워 넣은 일을 반성하고 요즘은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꼬북아내는 두끼를 먹는데 아점(아침겸 점심)과 저녁을 먹어요.
아침겸 점심은 닭가슴살 볶음밥과 야채를 먹거나 고구마와 야채를 먹고 있어요. 저녁은 집밥을 먹고 있구요.
오늘 먹은 고구마와 샐러드 야채, 그리고 아메리카노 입니다.^^
고구마만 먹었을 때는 다른 것이 자꾸 먹고 싶었는데 야채와 함께 먹으면 이상하게 다른 것 먹고 싶은 욕구가 사라져요.
탄수화물이 탄수화물을 자꾸 끌어당긴다고 해요. 고구마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고구마만 먹으면 다이어트를 실패할 가능성이 많아져요.
저도 고구마만 먹을 때는 고구마 2팩을 먹고 나서도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이 나서 힘들었거든요.
샐러드 야채가 100g으로 좀 많은 편인데 이정도 먹어야 든든하게 배불러서 다른 간식을 먹고싶은 욕구가 사라진답니다.
고구마 다이어트 식단을 할 때는 꼭 야채도 많이많이 드세요. 저는 야채만 먹어도 좋아서 드레싱 없이 샐러드 야채만 먹었어요.
다이어트 할 때 야채만 먹기 힘든 분들은 샐러드 야채에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드셔보세요. 올리브오일이 좋은 지방이라 든든해서 오랫동안 배불러요. 다이어트 할 때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안되겠지만 소량의 나트륨은 몸에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아침에 샐러드 드시는 분은 소금을 조금 드시는 것도 좋아요.
소금이 아침에 낮아져 있는 혈압을 조금 높여서 활동하기 좋은 컨디션으로 만들어 주거든요.
후추는 통후추를 그라인더로 갈아서 뿌리는 후추를 드셔야 건강해요. 마트에 가루로 판매되는 흔히 보는 후추는 조미료니 피하시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나를 위해서 힘들이지 않고 쉽고 건강하게 차려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씻어서 나온 샐러드 팩과 냉동 군고구마 입니다.
씻어서 나온 샐러드는 1am 알뜰샐러드입니다.
유통기한까지 적혀있어서 그 기간동안 냉장고에 보관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꼬북아내는 1주일에 한번씩 주문해서 정기적으로 배달 받아 먹고 있습니다.
냉동고구마를 여러가지 먹어봤어요. 그 중에 꼬북아내가 정착한 것이 ‘고백 냉동군고구마’ 입니다.
냉동실에 보관해 뒀다가 전자레인지로 2~3분 데워서 먹으면 됩니다. 군고구마라 겉은 누릉지처럼 되어있어서 꼬북아내 입맛에는 너무 맛있어요.
데워서 오래 두면 겉이 딱딱해지니 데워서 바로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간식으로 자주 먹기 때문에 순식간에 바닥나는 간식이랍니다.^^
다이어트 식단 준비는 힘들지 않아야 오래 지속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꼬북아내는 다른사람의 힘을 빌리기로 했어요.ㅎㅎㅎ
전문가들이 만들어준 건강한 식단을 사먹고, 그로 얻은 에너지는 가족을 위해 맛있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로 말입니다.^^
다이어트 식단을 자꾸 실패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2020년, 코로나19로 얻은 살들과 이별해서 건강한 몸무게로 마무리하는 한 해 되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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