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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미술

유아 홈스쿨링 미술놀이_개구리나팔 플레이콘 부조만들기

꼬북아내네는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같은 기관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양육을 한답니다. 

네덜란드에서 유치원과 학교에 다녔던 첫째도 5살에 한국으로 귀국한 뒤에는 유치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 유치원으로 홈스쿨을 했었어요.

정부에서 유치원 보육비를 지원해 주지만 여러가지 명목으로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있잖아요. 그 금액을 유치원에 지불하지 않고 아이와 미술놀이를 하거나 뮤지컬이나 여러 체험학습에 투자를 했답니다. 아이도 즐거워했고 저도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집에서 계속 양육하다보면 화가 나는 일이나 힘든 일도 당연히 있습니다. 아이와 생활 규칙을 정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나눠볼게요.^^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엄마표 유아 홈스쿨링을 하게 된 이유

 

가정에서 양육하면 정부에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육비 지원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양육수당으로 지원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아깝지 않았어요. 아이와 집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규칙이 맞춰지니까 초등학교 간 뒤, 하교후 또는 방학 동안의 시간이 힘들지 않았거든요.

첫째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데 교과목을 배우는 학원 뿐만 아니라 그 흔한 학습지 조차 하지 않고, 집에서 복습하고 숙제, 준비물을 챙기는 것을 스스로 잘 하고 있어요. 그리고 반친구들에게 매일 100점 맞는 공부 잘하며 운동도 잘하고 재미있는 친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첫째가 유치원에 가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교우관계도 좋고 학교 규칙도 잘 지켜서 선생님께 모범생이라고 인정받는 것을 보고 둘째도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지 않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올해 4살인 둘째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 어린이집, 엄마표 유치원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한달에 한번 정도 미술놀이를 하는데 시판으로 판매하는 미술교육도구를 사용하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대량으로 구입하는 사이트에서 아이가 할 수 있을 만한 것을 골라서 주문하는 편이예요. 대량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라 최소주문수량이 10개정도 되는 것은 먼저 쿠팡이나 옥션등에서 적은 갯수로 구입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편입니다. 

 

제가 자주 참고하는 유치원 교구 판매 사이트입니다. 

칭찬나라 큰나라(www.chingchanmall.com)

 

 

미술놀이

플레이콘으로 만드는 개구리나팔 부조예요.

5인용이 최소수량이였어요.^^

둘째와 단둘이 미술놀이를 했다면 많이 남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3학년인 첫째와 지인의 자녀와 여러명이 함께 미술놀이를 하기로 해서 5인용을 주문했어요. 

'칭찬나라 큰나라’ 사이트에서는 최소주문이 10인용이라 쿠팡에서 5인용 묶음을 주문했습니다.

미술놀이

플레이콘이 한꺼번에 들어가 있을까봐 어떻게 나눌지 걱정 했었는데 1회 분량으로 나눠져 담겨 있었어요. 

개구리모양판 5개, 나팔 5개, 개구리 눈 10개, 물 묻히는 패드 5개, 안전칼 5개, 플레이콘 5봉지가 들어있어요.

미술놀이

먼저 개구리모양판에서 개구리 팔과 다리, 얼굴을 뜯어 줍니다. 

4살아이 스스로 할 수 있을 만큼 잘 뜯어졌어요.ㅎㅎㅎ

플레이콘

플레이콘을 반으로 잘라서 개구리 얼굴판에 붙여야 합니다.

 

4살인 둘째가 스스로 플레이콘을 잡고 자르기에는 힘들어보여서 꼬북아내가 플레이콘을 잡아줬어요.

왼손잡이인 둘째가 칼질을 했어요. 어설퍼 보이지만 오른손보다 왼손이 더 힘이 좋답니다.ㅎㅎㅎ

 

둘째가 플레이콘을 신나게 잘랐어요.^^

삐뚤삐뚤하게 잘라도 괜찮아요.ㅎㅎㅎ 

엄마와 하는 미술놀이는 미술작품의 완성도 보다는 미술놀이 하는 시간을 아이가 즐거워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새로운 놀이나 활동을 하면 아이의 뇌가 자라서 공부를 잘 하는 뇌로 성장한다고 해요. 아이의 성장하는 뇌에 즐거운 자극을 마구마구 줍니다.ㅎㅎㅎ

유아 미술

물 묻히는 패드에 물을 적셔서 꼭 짠 다음에 플레이콘을 콕콕 찍어서 개구리 얼굴에 붙여줍니다. 

플레이콘끼리는 서로 물 묻히면 잘 붙지만 종이와 플레이콘이 붙을까? 라는 의심이 생겨서 목공풀까지 준비해뒀는데 목공풀이 필요 없었어요.

물로만 해도 잘 붙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풀을 사용하면 엄마가 도와줘야 하는데 물 묻힌 패드에 플레이콘을 콕콕 찍으면 되니 아이 스스로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엄마표 미술놀이는 아이 수준에 맞춰서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잘 골라야 엄마가 힘들지 않아요.ㅎㅎㅎ 

엄마가 많이 해줘야 하는 활동은 엄마가 지쳐서 다음 미술활동을 할 힘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예요. 엄마가 힘들면 엄마표 활동을 영원히 포기하게 되거든요. 그러니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이 많~~고 엄마는 조금만 도와줄 수 있는 활동이 최고입니다. 

엄마표 미술

개구리 얼굴에 플레이콘을 다 붙였어요. 개구리 눈도 개구리 얼굴에 붙여줬어요. 스티커라서 별도의 접작제 없이 붙일 수 있어서 편했어요.

 

그 다음은 개구리 팔과 다리에 플레이콘을 붙이고 개구리얼굴 판 뒤에 팔과 다리를 연결해줍니다. 

이때도 물을 묻혀서 붙여주면 되었어요.

유아 미술

개구리 입에 나팔도 껴주고 막대 플레이콘을 반으로 잘라만든 손잡이까지 붙여주면 완성입니다. 

나팔이 개구리의 혀같아서 금방이라도 파리를 날름 잡아먹을 것 같아요.

둘째가 너무 즐거워하면서 퇴근한 아빠에게 자랑을 했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와 즐거운 미술놀이를 함께 했어요. 

엄마표 어렵지 않아요.^^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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