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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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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네덜란드 여행 중 꼭 먹어야 하는 납작복숭아(Wilde perziken) 꼬북아내가 생각하기에는 네덜란드에서 사먹을 수 있는 과일보다 한국의 과일이 더 달고 맛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과일을 먹을 수 없으니 한국에서 먹던 복숭아와 비슷한 맛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의 복숭아에 비하면 덜하겠지만 한국의 복숭아 맛과 비슷한 복숭아를 네덜란드에서도 맛볼 수 있어요. 5월말~6월쯤 되면 마트에서 할인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고 8월말쯤 되면 맛이 없어지면서 마트나 시장에서 점점 사라지는 납작복숭아(Wilde perziken)예요. 한국의 털복숭아와 맛이 거의 비슷해서 네덜란드에서 살 수 있는 복숭아 중에 제일 맛있는 복숭아예요.ㅎㅎ 납작복숭아외에 여러 복숭아도 네덜란드에서 맛볼 수 있어요. 한국의 천도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긴 복숭아(nectarines)도 있..
유럽, 네덜란드여행 중 마트에서 흔히 사 먹을 수 있는 오렌지 종류 꼬북아내가 네덜란드에 처음 왔을 때 묶었던 B&B에는 오렌지 쥬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쥬서기와 오렌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몇 번 오렌지 쥬스를 만들어 먹었는데 쥬서기의 설거지가 귀찮은 관계로 그냥 오렌지를 까먹기로 했죠. 그런데 속껍질이 너무 질겨서 그냥은 못먹겠더라구요. 그 뒤로 네덜란드에 파는 오렌지는 원래 다 질긴가보다 하며 사먹지 않았어요. 그러다 지인의 집에 놀러갔는데 오렌지가 너무 맛있고 속껍질도 부드럽더라구요. 그 뒤로 오렌지가 종종 사먹는 과일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 곰돌남편이 흐로닝언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오전 10시나 11시쯤에 네덜란드인 학생들이 사과 같은 과일을 들고 도서관 밖에 나가서 먹거나 공부하면서 우거적 베어 먹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고 해요.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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