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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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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초등학교2] 곰인형 플립(Flip)과 주말 보내기 숙제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한달이 넘은 아들곰돌이는 여전히 학교가는 것을 좋아하고, 여러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어요. 보통 아침에 곰돌남편이 아들곰돌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끝날 때 꼬북아내가 데리러 가지만 꼬북아내의 더치수업(요즘 꼬북아내는 무료 더치수업에 다니고 있어요.ㅎㅎ)이 있는 날엔 반대로 한답니다. 지난 금요일, 꼬북아내가 더치 수업을 다녀오니 곰돌남편과 아들곰돌이가 먼저 집에 와 있었어요. 학교 마치고 나온 아들곰돌이가 선생님이 집에 가지고 가라고 했다며 인형이 든 가방을 하나 가지고 나왔길래 곰돌남편이 받아서 자전거 타고 집으로 오면서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아들곰돌이의 말을 믿지 못하고 온갖 걱정을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곰돌남편이 건내 준 가방을 보니 곰인형이 머리만 내어놓고 안쓰럽게 들어..
[네덜란드] 2016 Koningsdag in Groningen "Vrijmarkt" (킹스데이 프리마켓) 킹스데이는 즐겁게 즐기셨나요?? 흐로닝언은 26일밤부터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추워서 26일 밤공연을 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어요.(시내를 안나가봐서 모르겠어요.^^;;) 작년에는 주택가에도 시끄럽고 요란했는데 올해는 비가 와서 그런지 너무 조용했어요. 하지만 다행히 27일에는 비가 억수같이 오지 않고 간혹 비가 멈춰 줘서 다행이었어요.^^ 꼬북아내네는 이번 킹스데이때 "Vrijmarkt" 에 참여했어요.^^ "Vrijmarkt" 은 벼룩시장과 비슷한데 중고물품을 가져나와 저렴하게 판매하는 거랍니다. 지정된 거리에서 27일 오전 7시부터 물건을 전시할 수 있었고, 판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였어요.(거리마다 마감 시간은 조금씩 달라요.) 꼬북아내네는 아들곰돌이의 작아진 옷과 장난감을 팔았어요. 아들..
[네덜란드 초등학교1] 아직 어리기만 한데... 만 4세에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 아들곰돌이가 만 4살이 되어서 얼마 전부터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네덜란드의 초등학교는 만 4살부터 1학년이며 전체 8학년까지 있어요. 한국와 비교하면 1, 2학년은 유치원인 셈이고, 3학년부터 8학년은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6년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짜는 아이들마다 달라요. 왜냐하면 만 4살 생일날이나 생일 다음날, 혹은 생일있는 달의 첫날(학교의 상황에 따라 달라요.)부터 학교에 다니거든요. 아들곰돌이는 생일날 학교에 처음 등교했어요.ㅎㅎ 1학년은 노는 시간이 많지만, 꼬북아내가 느끼기엔 유치원과 학교라는 어감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꼬북아내는 아들곰돌이가 학교 가는 날이 다가올 수록 아들곰돌이가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학교에서 규칙을 잘..
[네덜란드] Zaanse Schans (잔세스칸스) 풍차마을 여행 "네덜란드" 라고 하면 튤립과 풍차가 떠오를 것 같아요.^^ 한국의 남이섬처럼 관광지로 잘 꾸며져서 예쁜 곳인 풍차 마을,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를 소개해드릴게요.^^ 잔세스칸스 안에 레스토랑이 있지만 많이 비싸서 점심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해서 출발했어요.^^ 이렇게 준비했는데도 물이랑 빵이 부족해서 아쉬웠어요.ㅎㅎ Zaanse Schans (www.dezaanseschans.nl) Koog-Zaandijk 역에 내려서 지도에 빨간 줄로 표시된 길을 따라 걸어가면 잔세스칸스가 보인답니다.^^ Koog-Zaandijk 역에 내려서 잔세스칸스까지 가는 길에는 알버트헤인같은 마트가 없기 때문에 물이나 먹을 것은 미리 준비해서 가면 돈을 아낄 수 있을 거예요.ㅎㅎ 참, Koog-Zaandijk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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