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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값 주고 산 제품리뷰

브리타 정수기 6년 사용한 후기, 브리타 장점과 단점, 필터 교체와 세척 주의점

저는 브리타 정수기를 6년 동안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네덜란드에 있을 때는 네덜란드 물에 석회가 많이 있어서 브리타정수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네덜란드 사람들은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기 때문에 설치형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네덜란드에서 설치형 정수기 구입은 쉽지 않아요.

그래도 브리타정수기는 네덜란드 상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우리나라 쿠팡 같은 볼닷컴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또 옆나라 독일 아마존에서 구입하면 네덜란드로 배송이 되기에 1년치 필터와 마렐라(Marella)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해서 사용하기도 했어요. (제가 귀국한 뒤에 네덜란에도 아마존이 생겼어요.)

전 브리타 정수기가 플라스틱이라 1~2년 주기로 새 제품으로 바꾼답니다.

그래서 마렐라(Marella), 피요드(Fjord), 브리타 플로우와 비슷한 대용량 물통형 정수기인 Brita Large 18 Cup UltraMax water dispenser 도 사용해 봤어요. 그리고 지금은 처음으로 되돌아가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Marella)를 사용하고 있어요.

6년동안 브리타정수기를 사용한 경험으로 브리타정수기의 각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리려고 해요.브리타 정수기는 크게 주전자형 정수기와 수도꼭지가 달려있는 대용량 정수기로 나눌 수 있어요.

브리타 정수기의 제일 큰 장점은 분리 세척이 가능하기에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설치형 정수기의 위생을 믿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꼭 맞는 정수기라고 생각해요.

전 설치형 정수기는 필터를 교환하고 관리를 하지만 물이 나오는 노즐이나 정수기 속이 깨끗한지 믿을 수 없어서 설치형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아요.

하지만 브리타 정수기는 내가 씻고 싶을 때 씻고 가격도 저렴해서 언제든 새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하기에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브리타 정수기와 1년치 필터금액은 1년 동안 생수병으로 물을 사먹는 비용과 1년 동안 설치형 정수기의 렌탈비와 비교하면 가장 저렴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살 때 볼닷컴에서 마렐라 브리타정수기와 필터 12개를 64.99유로에 구입했었어요. 원화로 계산하면 88,650원 정도 된답니다.

한국에는 1년치 세트상품을 판매하지 않으니 직구제품이 아니라 브리타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으로 따지면 10~12만원정도로 1년치 필터와 정수기를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넉넉하게 잡아 한달에 1만원정도 들어가는 셈입니다.

브리타코리아에서는 1년에 147,000원으로 마렐라XL+필터 12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쿠팡이나 여러 인터넷쇼핑으로 할인을 조금씩 받아서 구입하면 그것보다 조금 적은 비용이 드는 것 같아요.^^

저는 식수 뿐만아니라 밥하고 국 끓이고 마지막에 야채 헹구는 것도 다 브리타정수기 물로 하기때문에 생수를 구입해서 먹는 것보다도 저렴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에도 브리타 1년치를 세트로 판매했으면 좋겠어요.^^

독일 아마존에서는 브리타 1년 세트상품도 판매하니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브리타 플로우와 비슷한 대용량 물통형 정수기인 Brita Large 18 Cup UltraMax water dispenser입니다. 미국아마존을 통해서 구입했어요.^^2년전에 구입했을 당시에는 한국형 브리타필터가 판매되기 전이라 독일필터보다 미국 브리타 필터가 염소정수에 특화되어 있다고 하기에 구입했어요.

계속 독일 브리타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미국아마존을 통해서 정수기통과 필터 12개를 직구했는데 구입하고 보니 필터가 2개월에 한번 교환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2년동안 사용했어요.플로우 같은 제품은 수도꼭지가 다 분리되이서 세척이 가능해요. 하지만 솔을 이용해서 수도꼭지 안도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수도꼭지는 항상 물이 묻어 있고 좁기 때문에 붉은 곰팡이가 피기 쉬워요. 그래서 자주 세척과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수도꼭지는 안쪽 나사와 바깥쪽 수도꼭지를 서로 반대방향으로 틀어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처음에 그 사실을 몰라서 수도꼭지 분리가 안되는 줄 알고 꼭지부분은 세척하지 못하고 몇 달을 사용했어요. 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고 다 분리해서 세척해주세요.ㅎㅎ한국에서 판매하는 플로우의 필터 교체 주기는 28일(4주) 이더라구요. 교체주기만 잘 지켜서 필터교체 뿐만아니라 세척도 한다면 붉은 곰팡이를 만나지 않을 것 같아요.제가 사용했던 브리타 라지 18컵 워터 디스펜서는 필터를 2개월 주기로 교체를 해야해서 붉은 곰팡이와 더운 여름철에는 초록색 이끼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미국아마존에서 플로우 같은 제품을 구입하는 분은 필터 교체가 2개월 주기라도 한달에 한번 정도 분리해서 세척을 해야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수도꼭지형이 사용하긴 편한데 세척이 약간 불편해서 저는 다시 주전자형 브리타정수기인 마렐라로 돌아왔어요.세척의 간편함을 원하신다면 주전자형 브리타정수기로 추천드립니다.ㅎㅎㅎ

 
 

마렐라와 피요드 브리타정수기의 차이점과 사용시 주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마렐라 브리타정수기의 밑바닥 부분은 고무가 없어서 싱크대나 식탁의 제질에 따라 브리타정수기가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어요.하지만 피요드 브리타정수기의 밑바닥 부분은 고무로 된 부분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아요. 

브리타정수기를 처음 쓰는 분들 중에 많이 실수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후기중에 브리타 정수기는 검은 알갱이가 나와서 실망했다는 분들의 글을 가끔 보았어요.

하지만 필터 교환 할 때 주의점을 잘 지킨다면 검은 알갱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특히, 필터 교환 할 때 필터를 물속에 넣고 흔들어서 공기방울을 빼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꼭 처음 걸러진 물은 2회 버려주세요. 저는 2~3번 버린답니다.

처음 걸러진 물에 검은 알갱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걸러진 물을 2~3번 버리면 깨끗한 물을 드실 수 있답니다.

브리타 필터 비닐 겉면에 그려져있는 사용방법을 잘 따라하시면 건강하게 맛있는 물을 드실 수 있어요.^^

검은색 알갱이가 몸에 무해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먹지 않는 것이 좋잖아요.ㅎㅎㅎ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다 보면 물나오는 입구 부분이 잘 열리지 않아서 갑자기 물이 왈칵 쏟아져 나올 때가 있어요.

저도 가끔 이런 물벼락을 맞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특히 귀찮아서 세척시기를 조금 미루다 보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이럴때는 브리타정수기 뚜껑부분을 분리해서 주방세제로 잘 씻어 주면 부드럽게 열립니다. 

 

마렐라를 세척하다 보면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처럼 손잡이 부분에 물이 고이는 경우가 있어요.

피요드 브리타 정수기는 손잡이 부분이 비어있는 부분이 없어서 물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마렐라 정수기만 그렇더라구요. 

2014년에 브리타 정수기를 처음 사용할 때 마렐라를 썼는데 그때도 이부분에 대해 찝찝해 하면서 사용했었어요.

올해 마렐라 한국판매 제품을 구입했는데 조금은 개선이 되어서 예전 제품보다는 물이 적게 들어긴 해요. 하지만 여전히 씻다 보면 손잡이에 물이나 세제거품이 들어가요.ㅠㅠ 이 부분이 제일 불만스러운 점이예요. 

피요드 브리타 정수기는 손잡이 부분이 막혀 있어서 물이 들어가지 않아요. 손잡이 부분에 물이 들어가는 것이 걱정이라면 피요드(Fjord)나 스타일(style)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리타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스타일(style) 브리타정수기의 손잡이 부분은 통으로 되어 있어서 물고임이 없어 보입니다. 

마렐라 브리타 정수기는 씻은 다음에는 거꾸로 들고 탈탈 털어서 손잡이 부분에 고인 물을 빼 줘야 합니다. 물이 손잡이 안에 고여있으면 위생상 좋지않습니다. 

 

브리타정수기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긁히면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어요. 그래서 부드러운 수세미나 건티슈에 주방세제를 뭍혀서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 건티슈에 주방세제를 묻혀서 씻는데 이렇게 세척하면 긁힘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1~2년 주기로 새제품으로 바꿔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리타정수기를 세척하려면 필터 교환 주기를 알려주는 '브리타 메모’ 를 분리해야 합니다. 건전지가 들어가는 제품이라 물이 들어가면 고장이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브리트메모’는 건전지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없고 소모품입니다. 

'브리타메모'를 손으로 분리하기는 쉽지 않고 전 포크를 사용해서 지렛대 원리로 빼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브리타 메모’ 는 브리타 정수기의 사용량에 따라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1주에 1칸씩 사라져서 4주가 지나면 모든 칸이 없어지고 깜빡 거립니다.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한 뒤에는 ‘브리타 메모’ 의 스타트 부분을 4~5초 눌러주면 다시 4칸이 꽉 차게 됩니다. 

한국의 물에는 염소를 잘 걸러주는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예요. 하지만 한국이라도 지역에 따라 석회가 많이 있는 지역이 있어요. 석회가 많은 지역에 사는 분은 한국형 필터보다는 유럽형 필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자신에게 맞는 브리타정수기를 잘 선택하셔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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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마렐라 정수기 XL 화이트+한국형 필터1개(기본구성), 1개, 화이트 (3.5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