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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보건소,약국,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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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의료보험없이 병원 간 후기와 진료비 네덜란드에 와서 감기기운이 있으면 파라세타몰이나 한국에서 가져온 종합감기약을 먹으며 버텼는데, 작년 11월에 이사로 인한 체력적 소모와 아들곰돌이가 심하게 열이 나는 바람에 걱정이 된 곰돌남편이 몇 일을 잠을 못자더니 결국 몸이 버티질 못하고 곰돌남편이 심한 감기몸살에 걸렸어요. 네덜란드 오기 직전 여름에 시골 다녀오는 길에 꼬북아내가 운전하고, 곰돌남편이 카시트 있는 뒷자리에 앉았는데 곰돌남편 눈앞에서 아들곰돌이가 열경기를 하는 것을 본 뒤로 아들곰돌이가 열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트라우마 때문에 잠을 잘 못자거든요. 그 때 열경기 한 것이 두번째였는데 곰돌남편이 그때 아들곰돌이가 자기 눈 앞에서 죽은 줄 알았다고....ㅠㅠ 하여튼 몸과 마음이 약해진 상태에서 몸살이 걸린 곰돌남편이 한국종합감기약 먹었을 ..
[네덜란드 병원1] 홈닥터(Huisarts) 지정해서 병원가는 방법 네덜란드에서 병원을 이용하는 방법은 한국에서 병원 가는 방법과 좀 달라요. 네덜란드에서는 "홈닥터" 라는 개념의 가정의가 있어서 개인마다 정해진 의사선생님이 있어요. 만약 아프면 정해진 홈닥터에게 예약하고 예약된 날짜에 진료를 받는 거지요. 홈닥터가 판단해서 필요하면 상위개념의 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 전에 홈닥터를 지정하는 방법부터 설명드릴게요. Zorgkaart Nederland (www.zorgkaartnederland.nl) 라는 홈페이지에 가면 네덜란드에 있는 병원과 의사를 찾을 수 있어요. 집 주소의 우편번호를 입력하고 "Zoeken" 을 클릭하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어요. 꼬북아내의 집 우편번호를 입력하니 5km 안에 2385 ..
[네덜란드 보건소3] 발달검사와 예방접종(만 4세 무렵) 꼬북아내네가 이사를 하고 시청에 주소이전을 한 뒤에 "Centrum voor jeugd en gezin" 이라는 곳에서 편지가 왔었어요. 이사하기 전에는 GGD 라는 곳에서 아들곰돌이의 예방접종이나 발달을 관리하게 되어있었는데 이사를 하고 나니 "Centrum voor jeugd en gezin" 에서 관리를 받게 되어있더라구요. 집 주소에 따라 분리되어있는 것이 아닐까 해요. 편지에 날짜와 시간이 써있길래 오라는 것인 줄 알고 갔더니 직원이 집으로 방문하겠다는 내용이었더라구요.ㅎㅎ 어쨌든 직원을 만나서 아들곰돌이에 대해 예방접종이나 발달상황에 대해 물어보고, GGD에서 온 예방접종기록을 보여줬어요. 직원이 "Centrum voor jeugd en gezin" 의 의사쌤과 발달검사와 예방접종에 관해 날짜..
[네덜란드 보건소2] 네덜란드 예방접종표 네덜란드 보건소에 아들곰돌이의 영문예방접종증명서를 보낸 뒤 새로운 편지가 왔어요. 아들곰돌이가 한국에서 했던 예방접종 기록이 되어 있는 예방접종표와 추가 접종해야하는 "MenC" 와 "DKTP", "HepB" 를 전화로 예약하고 접종하라는 편지였어요. 예방접종에 관련된 책자도 함께 왔는데 한국의 예방접종과 네덜란드 예방접종 체계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아들곰돌이는 한국에서 기본접종 뿐만아니라 추가접종도 다 하고 왔는데 빠진 부분이 있더라구요. 가장 큰 차이는 "소아마비"와 "B형간염"은 한국에서 만4세가 되기 전까지 3번 맞지만 네덜란드에서는 총 4번 접종하게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아들곰돌이가 한국의 예방접종 체계로는 모두 빠짐없이 접종하고 왔지만 네덜란드 기준으로 볼 때는 한번씩 빠진 것이 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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