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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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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닭곰탕 만들어 먹기 (삼시세끼 차승원 레시피) 얼마 전에 삼시세끼 고창편(2016년 8월 5일 방송)에서 차승원씨가 닭곰탕을 만드는 것을 보고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봤었어요. 그래서 그 날 Lidl 마트에 가서 닭다리랑 파를 사왔어요.ㅎㅎ 꼬북아내네는 저녁만 한식을 먹는데 닭다리에 마늘파우더만 넣고 끓인 인삼이 빠진 삼계탕을 종종 해먹어요. 네덜란드의 닭 한마리는 꽤 커서 곰돌남편과 꼬북아내, 아들곰돌이가 한끼로 먹는 양치고는 너무 많고 퍽퍽살을 좋아하지 않아서 매번 닭다리로만 요리한답니다.^^ 이번에도 닭다리만 사용해서 닭곰탕을 만들었어요. 차승원씨 레시피의 원재료 : 닭 두마리, 양파, 통마늘, 파, 고춧가루, 후추, 다진마늘, 청양고추 꼬북아내가 사용한 재료 : 닭다리 800g, 양파1개, 마늘파우더, 파, 고춧가루, 후..
[네덜란드 패스트푸드] KFC in Groningen 네덜란드의 도시 중 패스트푸드점이 하나도 없는 작은 도시도 있지만 흐로닝언에는 KFC, 맥도날드, 써브웨이, 버거킹등이 있으니 나름 살기 좋은 도시랍니다.ㅎㅎ 한국에서는 매일 외식하다시피 했지만 흐로닝언으로 오고나서는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라는 규칙을 나름 지키고 있었거든요. 아들곰돌이가 방학을 하고 한 주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곰돌남편과 꼬북아내가 무장해제 한 상태로 나름 휴가라고 생각하고 외식도 하고 편하게 지냈답니다. 그 꿈같던 한 주, 나름 “휴가” 라고 명명한 주중에 KFC를 처음 다녀왔어요.ㅎㅎ 흐로닝언에는 KFC가 두 곳 있어요. 그중 이케아(IKEA) 근처에 있는 곳에 다녀왔어요. 곰돌남편, 꼬북아내와 아들곰돌이 셋이서 "Variety Bucket” 과 콜라, 아들이 먹을 쥬스를..
유럽, 네덜란드 여행 중 꼭 먹어야 하는 납작복숭아(Wilde perziken) 꼬북아내가 생각하기에는 네덜란드에서 사먹을 수 있는 과일보다 한국의 과일이 더 달고 맛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과일을 먹을 수 없으니 한국에서 먹던 복숭아와 비슷한 맛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의 복숭아에 비하면 덜하겠지만 한국의 복숭아 맛과 비슷한 복숭아를 네덜란드에서도 맛볼 수 있어요. 5월말~6월쯤 되면 마트에서 할인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고 8월말쯤 되면 맛이 없어지면서 마트나 시장에서 점점 사라지는 납작복숭아(Wilde perziken)예요. 한국의 털복숭아와 맛이 거의 비슷해서 네덜란드에서 살 수 있는 복숭아 중에 제일 맛있는 복숭아예요.ㅎㅎ 납작복숭아외에 여러 복숭아도 네덜란드에서 맛볼 수 있어요. 한국의 천도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긴 복숭아(nectarines)도 있..
[네덜란드 초등학교6] Knapzak(크납작) 메고 피크닉 가는 날 아들곰돌이네 학교가 얼마전에 방학을 했어요. 방학전 마직막 날인 금요일날(7월 15일) 학교 옆 공원으로 피크닉을 간다는 공지를 보고 목요일날 아들곰돌이 담임선생님께 피크닉날 뭘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봤어요. 도시락이나 음료수 등을 준비해야 하느냐는 의도로 물어봤는데 난데없이 “knapzak” 이라는 보따리를 메고 피크닉을 갈거라며 신나는 표정으로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knapzak??’ 이라고 생각하는 꼬북아내의 표정을 어떻게 아셨는지 선생님이 따라 오라고 하시며 꼬북아내를 다른반으로 데리고 가셔서 “knapzak” 을 보여주시며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만약 몰랐다면 보통의 가방에 도시락이랑 음료수를 챙겨서 보냈을 텐데 선생님이 “knapzak”을 보여주고 설명도 해주셨는데 모른척하고 준비안하고 보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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