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네덜란드

(284)
세탁비가 비싼 네덜란드에서 울 세제로 집에서 양복 세탁하기 곰돌남편이 네덜란드에서 양복을 입는 일은 일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답니다. 작년에 비오는 날 곰돌남편이 양복을 한 번 입은 뒤, 잘 말려서 넣어둔다고 했는데 얼마 전에 다시 입을 일이 있어 꺼냈더니 곰팡이가 희끗희끗 보이더라구요.ㅠㅠ 닦는다고 닦았지만 잘 닦기지 않았어요. 곰팡이가 약하게 핀 거라 세탁을 하면 없어질까해서 세탁하기로 했죠.(세탁전에 곰팡이는 식초로 살짝 닦았어요.) 세탁소에 맡기자니 세탁비가 비싸서 집에서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죠.^^ 한국에는 드라이크리닝 세제를 파는데 네덜란드에는 없어요. 그래서 울세제를 사왔어요. 울세제는 Jumbo(윰보)나 Albert Heijn(알버트헤인) 마트의 세탁세제 코너에 있어요.^^ 울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서 양복을 10분정도 담궈뒀어요.^^..
[네덜란드 초등학교4] 1, 2학년은 교실에서 뭘 하고 놀까?? 아들곰돌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3개월이 되었어요.^^ 엄마, 아빠의 우려와는 달리 재미있게 다니고 있어서 감사한 일이예요. 꼬북아내는 아들곰돌이가 학교에 갈 때 "오늘도 재미있게 놀다와" 라고 인사한답니다. 아들곰돌이가 네덜란드어로 1부터 20까지 세고(한국어로는 10까지 밖에 못 세는데ㅠㅠ), 네덜란드어로 단어들도 배워오는 것을 보면 뭔가 자꾸 배워오는 것 같긴 하지만 꼬북아내 생각으로는 학교에서 놀다오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네덜란드 초등학교는 그룹 1(만4세)과 그룹 2(만5세)가 한 교실에 있답니다. 아이들 수가 적어서 그룹1과 그룹2를 같은 반으로 둔 것 같지 않아요. 왜냐하면 아들곰돌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그룹1+그룹2" 의 반이 7개 반이 있거든요. 그래서 한 반에 만4세 아이..
[네덜란드어3] 가족(Familie) 처음 네덜란드에 와서 묶었던 B&B 주인아주머니께서 아들곰돌이가 꼬북아내를 부르는 말인 "엄마" 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mother" 이라는 뜻이라 하니 네덜란드어로 "할머니" 라는 뜻의 단어와 발음이 비슷하다고 알려주더라구요. 그 뒤로 상관없이 지내다 아들곰돌이가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서 밖에서 아들곰돌이가 꼬북아내를 보고 "엄~~마~~" 라고 부르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꼬북아내와 아들곰돌이를 번갈아 보는 표정에 민망해지더라구요.^^;;; "엄마" 라는 발음이 네덜란드어의 할머니라는 뜻인 "오마" 와 비슷하게 들려서 이상하게 보는 거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더 부끄러워지는 것은 꼬북아내만 그런가요?? 그래서 아들곰돌이보고 밖에선 엄마를 "마마" 라고 부르라고 했어요..
[네덜란드] 구두수선, 열쇠복사, 드라이크리닝을 할 수 있는 상점 네덜란드 흐로닝언에도 한국보다 비싸긴 하지만 구두수선, 열쇠복사, 드라이크리닝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꼬북아내는 열쇠복사만 이용해 봤어요. 작년에 이사올 때 집주인에게 열쇠 한개 밖에 받지 못했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서 열쇠를 복사했거든요. 간단한 열쇠라 그 자리에서 열쇠를 깍아 주더라구요.ㅎㅎ 열쇠 두개를 카피했는데 금액은 9유로였어요.(2015년 11월가격) 하지만 열쇠 안에 칩이 내장되어 있거나 독특한 키라면 금액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는 것 같아요. 네덜란드에서 인건비나 수리비등이 한국보다 대체로 조금씩 비싸지만 할 수 있다는 것이 어딘가 하며 열쇠복사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어요.ㅎㅎ Schoenmakeru(www.schoenmakergroningen.nl) 꼬북아내가 열쇠복사 했던 상점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