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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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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유럽, 네덜란드 흐로닝언 호수 사진을 정리하다 네덜란드에서 살 때 지인과의 약속때문에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길에 찍었던 호수 사진을 발견했어요. 햇살이 눈부셨고 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던 호수도 너무너무 예뻤던 날이라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위치는 예전에 흐로닝언 호수를 소개해 드렸던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네덜란드 흐로닝언] 수영할 수 있는 호수, 풍차, 자전거여행 [네덜란드 흐로닝언] 수영할 수 있는 호수, 풍차, 자전거여행 지난 여름, 2015년 7월 20일날 흐로닝언에 남쪽에 있는 호수에 다녀왔었는데 이제서야 정리를 해서 소개해드리네요.^^;; 네덜란드의 여름은 한국만큼 덥지 않았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꼬북아내가 holland.tistory.com 실제가 사진보다 더~~욱더 눈 부셨지만 사진으로 보기에도 호수가..
[네덜란드] 오랜만에 날씨가 넘 좋고 햇볕이 반짝반짝 빛나는 날이예요. 네덜란드 날씨는 월욜날 반팔 입을 정도로 더웠다가, 화요일날 쌀쌀해서 긴팔 입었다가, 수요일은 자켓 입었다가, 목요일은 다시 더워져 민소매 입었다가, 금요일은 비바람 몰아쳐서 겨울자켓을 꺼내 입었다가, 토요일은 긴팔 입었다가, 일요일은 반팔 입을 정도로 변덕스러워요.^^;; 네덜란드로 여행온 사람들 중 같은 달에 왔더라도 “네덜란드는 더웠다" 라는 사람도 있고, “네덜란드는 추웠다” 라는 다른 느낌을 받고 가는 것 처럼요. 여름이 간 줄 알았는데 다시 햇볕이 쨍쨍하더니 어젯밤은 더워서 잠을 못이룰 정도였어요. 이러다 내일이나 모레부터 다시 쌀쌀해지겠지만 좋은 햇볕을 맘껏 즐겨보려구요.ㅎㅎ 덥다덥다 하더라도 한국보단 덥지 않은 날씨지만 집에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 하나 없이 더움을 이겨내려니 힘들긴 해요. ..
[네덜란드] 2016년 5월에 있는 공휴일과 기념일 킹스데이가 있는 저번 주에 꼬북아내가 있는 흐로닝언에는 우박이 내리거나 비가 엄청 많이 오더니 5월 첫째주가 되니 거짓말같이 날씨가 따뜻해지고 햇볕이 쨍쨍하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작년 5월에도 "또 휴일이야?? 뭔 날인데 마트가 또 쉬어??" 라며 투덜대곤 했는데... 뻑하면 방학이고, 마트와 상점이 모두 쉬는 날이 많은 5월이 돌아왔어요.ㅎㅎ 꼬북아내네는 마트가 쉬는 날이 언제인지 긴장하며, 마트 쉬기 전날 먹을 것을 많이 사놓는 답니다.ㅎㅎ 첫해는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마트 쉬는 날임을 늦게 알았던 적이 있었어요. 꼬북아내네 냉장고가 자취생 원룸 사이즈이기 때문에 많이 사놓을 수 없는데 하필이면 그날 장을 봐야하는 날인데 마트가 쉬는 바람에 먹을 것이 거의 없었거든요.ㅠㅠ 그 뒤로는 공휴일을 잘..
[네덜란드] 흐로닝언에 눈이 펑펑 왔어요.^^ 요즘 흐로닝언대학교 시험기간이라 도서관 문을 여는 시간에 가지 않으면 공부할 자리가 없어서 곰돌남편은 꼬북아내와 아들곰돌이가 일어나기 전에 집을 나선답니다. 그래서 오늘도 아들곰돌이랑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느즈막히 일어나서 거실로 나왔죠.ㅎㅎ 도시락을 준비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곰돌남편에게 커피는 사먹었냐고 문자로 이야기 하다 자전거 두고 걸어갔다길래 "왜 걸어갔어요?" 라는 꼬북아내의 물음에 창 밖을 보라는 답이 왔어요. 창 밖을 보니 밤새 눈이 와서 쌓여 있더라구요. 눈을 만지고 싶어서 밖에 나가자고 성화인 아들곰돌이에게 오후에 나가자고 했는데 점심무렵쯤 다시 눈이 펑펑 쏟아졌어요.^^ 다행히 얼마 뒤에 눈이 그쳐서 아들곰돌이와 밖에 갔다올 수 있었어요.ㅎㅎ 작년 겨울에 눈이 쌓였던 적은 단 하루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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